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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너무 신기하다…외국인들 여행 왔다가 충격받은 한국 식당 문화

작성자물개수영 작성일2026-09-12 20:13 조회23 댓글0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인 일본과 중국에서 식당 안 흡연은 아직도 흔한 풍경이다. 한국에서는 10년 넘게 당연한 일이 된 실내 금연이 바로 옆 나라에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1일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인 출국자 2955만명 중 일본 방문자가 946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150만명으로 4위에 올랐다. 두 나라를 합치면 연간 11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찾는 셈이다.

그런데 이 두 나라의 실내 흡연 문화는 한국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은 2015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해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 실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흡연자에게는 10만원, 업주에게는 최대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개정 건강증진법을 시행하며 종업원을 고용한 음식점·바에서 원칙적으로 실내 흡연을 금지했다. 다만 자본금 5000만엔 이하에 객석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는 예외다.

이 탓에 동네 이자카야나 소형 술집에서는 여전히 흡연이 가능한 곳이 많고, 밥을 먹는 자리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손님을 만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일본의 흡연 문화는 실내에는 관대하고 길거리에는 엄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01년 도쿄에서 보행 중 흡연하던 행인의 담뱃불에 어린이가 부딪혀 실명한 사건 이후 길거리 흡연 단속이 강화됐고, 대도시 중심가에서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중국은 법률상 2014년부터 베이징을 시작으로 공공장소와 식당 실내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흡연자에게는 최고 200위안, 단속을 소홀히 한 업소 관리자에게는 1만~3만 위안(약 189~56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법과 현실의 괴리가 크다. 중소도시나 지방 업소에서는 단속이 느슨해 실내 흡연이 묵인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하이·베이징 등 대도시는 최근 실외 흡연구역까지 제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전국 단위의 실질적 집행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식당에서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 놀라는 반면, 일본·중국을 다녀온 한국인들이 실내 흡연 문화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은 이유다. 연간 110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찾는 두 나라지만 밥상머리 담배 연기에 대한 인식 차이는 아직 좁혀지지 않고 있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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