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 지역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복지 공간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본명 이혁재)의 사재 기부금 1억 원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초록우산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1층에 조성된 아동 전용 공간 '모두의집(zip)'이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모두의 꿈을 담은 상상놀이터' 기념식을 전날 개최했다.
이번 공간 재조성의 핵심 재원은 은혁이 전달한 후원금이다. 해당 기부금은 다문화·이주배경 아동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 구축에 전액 투입됐다.
새로 조성된 공간은 세계적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작품 세계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꾸며졌다.
센터를 이용하는 이주배경아동들은 이곳에서 자율적인 휴식과 문화 활동,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을 비롯해 센터 이용 아동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과 시흥시는 이번 민간 기부 기반의 공간 개선을 계기로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 대상 복지 서비스 제공과 권리 증진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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