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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작고 귀엽다 했어?"…치이카와, '먼작귀'의 호러

작성자블레이드킹 작성일2026-10-26 13:54 조회16 댓글0


귀여운 먼작귀를 보러 갔다가 오싹한 미스터리를 만났다.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은 힐링보다 서늘한 뒷맛을 남겼다.


'미드소마'부터 '살인의 추억'까지, 예상치 못한 작품들이 비교 대상으로 소환됐다. 반전의 입소문은 흥행으로 이어졌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3주 연속 주말 박스 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주말(23~25일) 32만 30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24만 명이다.



국내에선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로 알려져 있다. 1~2분 남짓한 짧은 에피소드와 앙증맞은 캐릭터로 사랑받으며 굿즈 인기도 끌었다.


극장판은 작가 나가노가 X에 연재한 만화 중 '세이렌 편'을 뼈대로 삼았다. 연재 당시 SNS에서 수많은 해석을 낳은 에피소드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보수 100배의 유혹에 빠진 치이카와 일행이 미지의 섬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비밀을 마주한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환대,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했던 섬. 그러나 거대한 세이렌이 주민들을 하나씩 데려간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서늘해진다.


직접적인 잔혹 묘사 대신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 나오는 쿠키 영상은 불쾌한 뒷맛까지 남긴다.



일본에선 이미 신드롬이다. 지난 7월 개봉해 52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일본 박스오피스 1위다.


국내에선 2030 관객이 흥행을 이끌었다. 귀여운 캐릭터를 보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놀랐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개봉 첫날 12만 명을 모으며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개봉 10일 만에 100만 명, 24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00만명 관객을 넘긴 영화 중 애니메이션은 '토이 스토리5'와 '극장판 치이카와' 뿐이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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