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결과 남성 단독 범행이 아닌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최소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속된 피의자는 상품권 위조 조직 소속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사고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을 해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공범 중 한 명은 피해 여성을 냉동창고로 데려온 '유인책' 역할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다른 공범들도 상품권 조직의 일원들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범행 경위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냉동창고는 범행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공간이었던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냉동창고에서는 수백억 원대 위조 백화점 상품권도 함께 발견됐는데,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위조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냉동창고를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장시간 머물며 상품권 위조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냉동창고는 최근 지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지난 4월 올라온 카페 방문자 후기를 보면, 현재 냉동창고 위치에는 아무 건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강력 세 개 팀 17명을 투입해 공범들의 구체적인 가담 정도와 이들이 소속된 상품권 위조 조직의 다른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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