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승부조작 적발’ 충격적인 사주, “플레이오프 가게 하면 안 되지 않냐”

[골닷컴] 반진혁 기자 = 승부조작이 적발됐다.
국내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 심판 평가관이 주심에게 연락해 승부조작을 지시했다.
대화 내용은 충격적이다. 시간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K리그2 경기를 앞두고 심판 평가관이 주심에게 연락해 특정팀의 판정을 잘 봐달라고 사주한 것이다.
심판 평가관은 주심에게 ‘플레이오프에 가게 하면 안 된다’며 특정팀이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끝내면 보너스 줄게’라면서 승부조작 지시를 잘 따른다면 상응하는 보답을 하겠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스포츠의 근간인 공정성을 흔드는 K리그 심판계의 승부조작 시도는 올해도 이어졌다.
한 K리그2 심판이 지난 7월 고등 대회에 참가한 주심에게 연락해 특정팀의 판정을 잘 봐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등 대회에 참가한 주심은 거절 후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승부조작 시도는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관련 상황을 인지한 후 신속하게 내부 보고 후 공정위원회에 전달했다. 이후 판정 청탁을 시도한 심판에 대해 징계를 부여했다.
하지만, 해당 심판은 징계가 부당하면서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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