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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가 2002년, 이태리의 미움을 받던 '코리아 베컴' 안정환을 영입하려 했을 때

작성자커피산들 작성일2026-07-27 15:02 조회6 댓글0

Cuando Jesús Gil quiso fichar al ‘Beckham coreano’ que odiaba toda Italia - AS.com


image.png [AS] 아틀레티코가 2002년, 이태리의 미움을 받던 '코리아 베컴' 안정환을 영입하려 했을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제 구단 역사상 첫 한국인 선수인 이강인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이전, 아틀레티코는 이미 한국의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아시아의 베컴'이라 불리던 선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탈락시켰던 아이콘 안정환이었고, 당시 헤수스 길 회장은 그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스포츠적 관점보다는 상업적 계산이 앞섰던 엉뚱한 발상이었기에 결국 큰 진전 없이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image.png [AS] 아틀레티코가 2002년, 이태리의 미움을 받던 '코리아 베컴' 안정환을 영입하려 했을 때

"한국으로 돌아가 한 달에 100리라나 받아라"

안정환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차례로 꺾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스타였습니다. 그리고 그 첫 단추였던 이탈리아전은 이 공격수의 축구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뻔했습니다. 당시 페루자 소속이었던 안정환은 연장 전반 117분, 한국의 8강 진출을 확정 짓는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소속팀 페루자의 반응은 지독하리만큼 냉담했습니다.

"그 자식은 자신을 받아준 국가를 모욕하고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한국으로 돌아가 한 달에 100리라나 받으며 살아라. 이제 됐다. 그 안정환이라는 놈은 다시는 페루자에 발도 못 붙일 것이다.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부회장들에게 그가 돌아오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나는 분노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그것도 이탈리아를 상대할 때만 반짝였다. 내 이탈리아인으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루치아노 가우치 (당시 페루자 회장)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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