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파울, 레반도스프키에게 "난 월드컵 우승자인데 네 까짓게 까불어?"
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MLS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주목의 중심에 선 것은 단지 골을 넣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시카고 파이어와 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에는 MLS를 대표하는 거물급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쪽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었고, 반대편에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나섰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한 차례의 충돌 장면이 빠르게 화제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홈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전 재개 직후인 48분에는 전 레알 마드리드 스타 카세미루가 1-1 동점골을 넣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그러나 경기 막판 가장 큰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89분, 레반도프스키는 마이애미의 이안 프레이에게 파울을 당했다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시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원정팀 선수 몇 명이 38세의 레반도프스키에게 몰려들었고,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로드리고 데 파울은 레반도프스키의 가슴을 밀쳤다.
레반도프스키는 미소를 지으며 충돌을 적당히 넘겼지만, 데 파울은 여기서 끝낼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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