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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챔스 데뷔전 아쉬웠지만…라리가 이달의 골 쾌거 "시메오네 감독부터 구단 사무실까지 대만족"

작성자터미네이터 작성일2026-09-11 09:50 조회18 댓글0

기다렸던 '별들의 전쟁' 데뷔전은 아쉬웠지만, 이강인을 향한 찬사는 끊이지 않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첫 UCL 데뷔전을 가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훌리안 알바레스와 이강인을 투톱으로 배치해 리버풀을 공략하고자 했다. 이강인과 알바레스는 전반 17분 선제골 과정에서 빌드업에 관여하며 초반부터 영향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후 이강인은 리버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부터 버질 반 다이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까지 거친 태클로 이강인을 저지했다. 그러나 주심은 이들에게 경고를 꺼내 들지 않았다. 이후 이강인의 경기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며 후반 14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 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 UCL 데뷔전이었지만, 같은 날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이 2026-27시즌 라리가 개막전 말라가를 상대로 터뜨린 결승골이, 라리가 사무국 8월 이달의 골로 선정된 것. 당시 이강인은 교체 투입 직후 우측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아름다운 데뷔골을 작렬했다.

아틀레티코에 입성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얻은 쾌거였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공식전 5경기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물론 아틀레티코는 최근 공식전 2연패로 흔들리고 있지만, 이강인은 무리 없이 적응했다는 호평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식통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마드리드 구단 사무실에서는 올여름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에 큰 기대를 걸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이강인이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점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있다.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이달의 골을 수상한 건 앞으로 펼쳐질 까다로운 일정과 도전을 앞두고 선수에게 상당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호평했다.

이어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측면에서 상대를 제치고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는 능력은 아틀레티코에 매우 가치 있는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으로부터 좁은 공간에서도 개인 재능을 활용해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발견했다. 데뷔전에서 승점 3점만 안겨준 것이 아니라, 최상위 수준의 차별화된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는 확신까지 남겼다"며 찬사를 전했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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