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복귀 시점에 대한 전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스페인 대표팀 주장인 그는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는 스페인의 2010년 이후 첫 월드컵 우승이었다.
30세의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상에 시달렸던 두 시즌을
연속으로 보낸 뒤 이번 대회에서는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월드컵 이후
계약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지만,
현재까지 그는 계약 연장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드리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연결돼 왔으며,
선수 생활 중 언젠가는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레알이 현재 그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2024년 9월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한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부상으로 그는 2024-25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과 사타구니 부상이 이어지면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가운데 선발 출전은 17경기에 불과했다.
로드리는 2022-23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고, 그 시즌 56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다만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1억1,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엘리엇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로드리의 공백은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7월 21일 마테오 코바치치와
니코 곤살레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선수들로 분류되고 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는 계약 만료로 이미 떠났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2026-27시즌은
8월 23일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막을 올린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7464265/2026/07/22/manchester-city-rodri-back-injury-surg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