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시메오네와 작별하고 새 스승 만날까…AT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에 '레전드' 루이스 물망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필리페 루이스(41) AS 모나코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56) 감독의 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을 대비해 차기 사령탑 물색에 착수했다"며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의 최우선 선임 후보는 루이스이며, 이는 구단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메오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주장이 최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페인 축구 소식에 정통한 나초 팔렌시아 기자는 7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라디오 방송 '마르카도르'에 출연해 "50~60% 확률로 이번 시즌이 시메오네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만 시메오네의 거취는 올 시즌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가 아닌 그의 선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시메오네는 내년 여름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만료되며, 이번 시즌 안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럽게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팔렌시아는 최근 아틀레티코 소유주로 들어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시메오네의 재계약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메오네는 지난 2011년 12월 아틀레티코에 부임한 뒤 15년 동안 팀을 이끌었고, 여러 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아틀레티코는 시메오네 체제에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우승을 다투는 확고한 '3강'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2020/21 라리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건 뒤 6년 동안 무관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시메오네와 동행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루이스는 현역 시절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하며 통산 333경기 12골 30도움을 올린 레전드 출신이다. 2024년 겨울 CR 플라멩구 U17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같은 해 U20을 거쳐 1군으로 승격했다.
플라멩구에서는 2024 코파 두 브라질,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2025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등에서 우승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3월 운영진과 불화로 1년 6개월 만에 플라멩구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올여름 세바스티앵 포코뇰리 감독의 후임으로 모나코에 부임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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