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찢고 튀어나왔나? 홈런-타점-MVP 도전 중인데, 찬스 때는 더 강해진다…득점권 타율 4할1푼, 전설을 쓰는 오스틴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5회초 LG 오스틴이 삼성 후라도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는 오스틴.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9.12/[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찬스 때면 더 강해지는 타자, 위기가 오면 숨겨졌던 잠재력을 드러내는 투수.야구 만화의 클리셰를 현실에서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그 주인공이다.
오스틴은 올시즌 김도영(40홈런)과 홈런왕을 다투는 라이벌이다. 이미 LG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홈런에는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39홈런을 쏘아올리며 로베르토 라모스(38홈런)를 제쳤다.
홈런 2위 뿐만 아니라 타격 전 부문에 걸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가장 강력한 시즌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타율 3위(3할4푼4리) 타점 1위(121개) 득점 2위(103개) 최다안타 3위(166개) 출루율 2위(4할3푼) 장타율 1위(6할7푼2리) OPS 1위(출루율+장타율, 1.102)를 기록중이다.
오스틴이 만약 김도영을 제치고 홈런왕을 차지한다면, MBC 청룡 시절 포함 LG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홈런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시즌 MVP 역시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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